[건강 관리] 운동하다 다쳤을 때 집에서 물리치료하는 방법 - 냉찜질 vs 온찜질(feat. 무지출 챌린지)
※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.
자기 관리가 추세인 요즘 이쁘고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다 보면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 겁니다. 크게 안 다친 것 같은데 해당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을 유발한다면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아닐까 하며 걱정이 되실 겁니다.
다치셨다면 병원에 가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만, 통증이 생긴 날을 기준으로부터 3일까지는 냉찜질을 그 이후부터는 온찜질을 해주시며 1주일 정도 지켜봐 주시고 병원에 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. 해당 기간 동안 붓기가 빠지고 처음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통증이 약해졌다면 뼈가 아닌 근육, 인대가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되었던 것이니 병원에 갔어도 물리치료{냉/온찜질, 극초단파(아무 느낌 안 나는 치료), 전기치료}를 받고 나오시게 되실 겁니다. 네 별거 없는데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쓰게 되는 것이죠. 하지만 1주일이 지나도 통증이 그대로라면 꼭 병원에 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아보세요!
※ 통증이 상당히 심하신 분들이라면 이 글을 보시기 전에 병원부터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셨을 겁니다.
이걸 보고 계시는 분들은 통증이 애매해서 보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니 1주일 정도 지켜보시고 병원에 내원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!
● 집에서 냉 / 온찜질하는 방법
- 냉찜질 : 물을 얼리시면 됩니다. 배송받으면서 생긴 아이스팩이 있으시다면 사용해줘도 좋겠죠!
- 온찜질 : 핫팩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으면 수건에 뜨거운 물을 부어 짜준 뒤 사용하시면 됩니다.
병원비 한 번 갈 비용이 핫팩 하나 가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 병원에 10번 가서 10만원 정도 지출될 병원비를 만원에 해결하는것도 좋겠죠?!
※ 이 아래로부터는 추가적인 설명 + 퀴즈 임으로 필요하신 분들만 더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~
외부 충격으로 인해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 및 대처방안
(= 넘어져 피가 나는 증상)
발목을 삐거나, 세게 부딪히거나, 잘못된 자세 + 높은 무게로 헬스를 하다 몸이 다친다면 이것은 근육조직 혹은 인대에 손상이 생긴 것입니다. 거리를 다니다 넘어져 피부가 까지면서 피가 나는 증상과 같은 것이죠.
피부가 까지면 피가 나며 딱지가 형성되듯 근육/인대가 다쳤을 때 주변 조직들이 상처 난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기에 붓고 열이 나는 것입니다.
딱지가 생기기까지 상처 부위를 건들지 않듯 근육/인대가 다쳤을 때도 최대한 사용을 하지 않으며 냉/온찜질을 해주면 되는데요.
넘어져 까진 곳도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낫듯 손상된 조직도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낫습니다. 냉/온찜질로 좀 더 빠르게 낫게 해주는 것이죠.
피부가 다치는 것과 조직이 다치는 것은 눈으로 보이냐 안 보이냐 차이일 뿐입니다.
딱지를 강제로 뜯으면 피가 나듯 조직의 다친 곳이 다 낫지 않았는데 무리를 한다면 다시 통증이 생길 수 있기에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냉/온찜질을 해주시는 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!
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 정리
● 냉찜질
- 외부 충격으로 다쳐 통증(열감, 붓기)이 생겼을 때 통증이 생긴 날 기준 1 ~ 3일간은 무조건 냉찜질을 합니다.
부어있는 게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냉찜질을 해줍니다.
- 혈관이 수축되며 혈액순환을 억제시켜 염증반응(붓기, 열감, 통증)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줍니다.
- 10~20분 간격으로 텀을 둬가며 해주세요. 혈액순환을 방해하기에.
● 온찜질
- 만성화된 통증(잘못된 자세, 반복된 활동으로 인한 통증, 다치고 3일이 지난 통증)에 온찜질을 합니다.
- 혈관이 이완되며 혈액공급이 많아져 손상된 조직에 회복을 돕습니다.
- 10~20분 간격으로 텀을 둬가며 해주세요. 화상 위험이 있습니다.
냉/온찜질도 피부가 까진 것과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.
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억제해줍니다.
온찜질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증가해줍니다.
상처 난 피부에 피가 멎고 딱지가 생겨야 하는데 온찜질을 하여 혈액순환을 증가시킨다 생각해보세요. 10분이면 딱지 생길게 30분 동안 안 생길 수 있겠죠?? 다친 당일부터 1 ~ 3일간은 혈액순환을 억제시키기 위해 냉찜질, 이후로는 혈액순환이 잘 되어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온찜질을 해주시면 됩니다.
※ 어쩔 수 없이 일상 중 염증부위를 많이 사용한다면 해당 조직이 손상되어있을 수 있기에 온찜질보다 냉찜질을 해줘야 합니다.
quiz
1. 발목을 삐었다면 어떤 찜질을 해야 할까요??
>>
2. 재활을 한다면 어떤 찜질을 해야 할까요??
>>
3. 재활을 마치고 어떤 찜질을 해야 할까요??
>>
4. 어제 수술한 환자
>>
5. 수술한 지 6개월 정도 지난 환자
>>
6. 다리 수술한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최근에 다리를 삐끗한 환자
>>
퀴즈에 대한 답은 댓글에 작성해 두겠습니다.
제 글로 인해
냉/온찜질을 언제 해야 하는지 헷갈리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~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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