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자취꿀팁] 한 그릇 뚝딱! 밥도둑 마약계란장 만들기
도둑질에 마약까지... 아주 흉악한 계란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.
이것저것 넣지 않고 아주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계란장을 소개해 드릴 테니
꼭 잘 읽고 따라 해 보세요~ 이것 하나면 '반찬걱정이 뭐였더라...?' 하게 될 겁니다~ㅎㅎ
재료준비
<손질해야 할 재료들>
- 삶은 계란(개수 상관없습니다.)
- 파(많을수록 좋습니다.)
라면 드실 때 넣어드시죠?! 넣는 이유는 동일합니다
- 다진 마늘(한 숟가락)
풍미가 살아나 원하시는 만큼 넣어주시면 됩니다만, 정말 왕창 넣으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정해뒀습니다.
- 양파(많을수록 좋습니다.)
말랑한 밥과 계란에 아삭함을 더해줘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.
<소스에 필요한 재료들>
- 간장(종이컵 기준 한 컵)
- 물(종이컵 기준 한 컵)
- 설탕(종이컵 기준 2/3컵)
- 식초(한 숟가락)
없어도 됩니다.
조리 방법
1. 계란을 삶아 까 줍니다.
완숙, 반숙 취향차이겠지만 전 반숙으로 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딱 감동란 삶기 정도랄까요.
집의 화력에 따라 삶아지는 속도가 다르기에 가장 센 불에 몇 분을 삶아야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계란 삶기가 나오는지 알아보세요~ 저희 집에선 대략 10분 삶아주면 감동란처럼 나오더라구요.
2. 양파 찹을 해줍니다.
3. '소스에 필요한 재료들'에서 식초를 뺀 나머지를 다 냄비에 부어 끓여줍니다.
준비된 양을 컵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비율로 생각해 주시면 양을 조절하는 데 있어 좀 더 수월합니다.
물과 간장은 같은 양, 설탕은 물양의 2/3! 비율로 따지면 3 : 3 : 2겠죠?!
※ 액체들을 담았던 컵에 설탕을 담으면 다 달라붙어서 사진 순서대로 넣어줬습니다.
설탕이 다 녹기만 하면 됩니다.(팔팔 끓일 것도 없이 한번 끓으면 설탕이 다 녹습니다.)
3-1. 식초 한 숟가락을 넣어줍니다.
한번 끓이고 난 뒤 식초 한 숟가락만 넣어주셔도 되고 안 넣어주셔도 됩니다.
전 맛에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.
4. 모든 재료를 통에 넣어주시면 됩니다.
만약 간장이 좀 남으셨다 하면 다른 통에 옮겨 담아두세요.
계란하나가 빠질 때마다 간장이 훅훅 줄어드니 따로 놔두고 드시면서 보충해 주시면 좋습니다.
잘 만드셨나요?! 물가도 아주 그냥 화성에 닿을 정도로 올라버리는데
계란 한두 판 사서 쟁여두고 드셔 보세요~
만원에 한 달 식비걱정이 끝이다?! 말 다 했죠 뭐~
각자 준비된 재료들의 양이 다를 텐데 마늘 빼고 나머지 재료들은 과해도 상관이 없고,
간장은 계란이 잠길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.
다 안 잠긴다면 위에 알려드린 '1 : 1 : 2/3' 비율에 맞게 양을 늘려주세요.
드셔보셨는데 달다 싶으면 설탕을 덜 넣으면 되고~
짜다~ 싶으면 간장 양만 좀 줄이거나, 물만 좀 더 넣으면 되겠죠?!
(밥이랑 비볐을 때를 생각하셔야 합니다.)
저는 굴소스를 넣으면 좀 더 맛있지 않을까?! 하고 간장 양을 줄이고
해봤는데 맛에 크게 차이가 없어서
항상 이 레시피 대로 만들어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~
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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